줄거리
사고로 사망한 김은하는 같은 날, 같은 시각에 사망한 자신이 읽고 있던 소설 알프로드의 공작 영애 로즈에게 빙의하게 된다. 성소수자였던 김은하는 성별관계없이 교제할 수 있는 알프로드에 금방 적응하며 자신의 최애인 소설 여주 코제트에게 접근하게 되고, 이 후 3명의 남주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.
황태자 에폴리타와 마법사 바이올렛과도 우정을 쌓아가고 후에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본래 몸의 주인인 로즈와도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. 서로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두 사람, 진짜 로즈는 윤회하게 되고 김은하는 로즈에니케의 몸에 완벽히 정착하여 코제트와 해피엔딩을 맞이한다.